안녕하세요...어제 저녁 7시 부산에서 프로포즈했던 조형민입니다.
먼저 프로포즈 잘 준비해주신 강실장님과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전 원래 다음주 화요일이 예약 날짜였었는데
그날 여자친구가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급하게 진행을 해달라고 요구해서 죄송스러웠습니다.
간단히 후기를 쓰자면,
처음 노트북 영상편지로 작은 감동을 주었는데 이때 제 여친은
점점 정신이 혼미해지는것을 느끼면서 정신을 놔버렸다는군요..ㅎ
그리고나서 곧바로 준비해둔 꽃장식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사랑의서약서와 여러가지 강실장님의 인터뷰에 답을 하는 동안
내내 여친은 너무 놀라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초반 인터뷰는 답을 제대로 못한것을 끝나고 후회하더군요.
너무 많이 떨었고 긴장했고 당황해서 그랬나봅니다.
암튼 마지막 준비한 청혼반지(제 개인적인 옵션)를 끼워주고
마무리 인터뷰를 한뒤 둘만의 오붓한 대화를 맞치고
셋팅되어있던 것들을 폰으로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풍선과 현수막이 너무 예뻤는지 전부 챙겨서 여친집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좀 망설(?)인듯 했습니다만
아래 선배님들의 후기를보며 용기내어 결재하고 때를 기다렸습니다.
역시 하기는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절대 후회 안합니다^^
프로포즈 계획중이신 분들 기회 놓치지 마시고
멋지게 이벤트 신청하셔서 여친을 마음을 꼭 사로잡으세요~~~~화이팅~!!!
아울러 저희 프로포즈영상 뮤직비디오도 예쁘게 제작해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